"일본"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온천인데요. 따뜻한 노천온천에 앉아 시원하게 맥주한잔을 마시는 여유! 상상만 해도 힐링이 되지 않으신가요?
대한민국에도 예로부터 훌륭한 온천과 목욕탕이 많았기에 많은 사람들이 목욕을 사랑하고 온천 여행을 즐기는데요. 그렇기에 일본에서 즐기는 온천 여행은 또다른 목욕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여러분에게 선사할 것입니다.
오늘은 일본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일본의 온천 Top 5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아래 순위는 2023년도 일본 라쿠텐 트레블을 이용한 고객수를 기준으로 집계된 순위입니다.)
1. 아타미 온천 (시즈오카현)
일본의 쇼군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온천수의 치유 효혐에 반해 에도성까지 챙겨갔다는 일화로 유명한 아타미 온천은 현재까지도 일본인이 가장 많이 찾는 온천 1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신칸센으로 약 35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당일치기 여행객들에게도 인기가 높으며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오랫동안 사랑받아왔습니다.
아타미 온천은 인기만큼이나 즐길 거리, 먹거리도 많습니다. 아름다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ACAO FOREST」나 「아타미성」외에도 「MOA 미술관」이나 「트릭 아트 미궁관」에서 예술작품을 감상하실 수도 있으며, 온센만쥬를 시작으로 다양한 디저트로 맛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타미 온천을 여행할 때 빼 놓을 수 없는 행사가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아타미 해상 불꽃 축제」입니다. 연중 개최되고 있는 이 행사는 아타미의 밤을 화려하게 수 놓으며 여러분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2위 벳푸 온천 (오이타현)
벳푸 온천은 일본 오이타현 벳푸 시내에 있는 수백개의 온천을 총칭하는 말로, 예로부터 유래가 깊은 8개의 온천지가
"벳푸 핫토(벳푸 8탕)"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벳푸온천은 용출량/원천수 모두 일본 국내 1위를 자랑하며, 국가에서 지정한 명승지인 "우미지고쿠(바다 지옥)" 등 자연 용출 온천 7곳을 둘러보는 "지옥 온천 순례"가 특히 유명합니다.
근처에는 숲속에서 바베큐 및 캠핑을 즐길 수 있는 「포레스트 어드벤처·벳푸」나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기지마 고원」 등이 있어 다양한 레저활동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3위 나스 온천 (도치기현)
13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나스온천은 나스산 동쪽 능선에 자리한 온천마을로 푸르른 자연 속에서 심신의 피로를 풀기에 적합한 곳입니다. 최초로 원천이 발견된 사슴온천(시카노유)를 시작으로 수질이나 효능이 다른 7개의 탕(나스나유)이 유명합니다.
나스 온천 주변에는 동물과 만날 수 있는 「나스 동물 왕국」이나 「나스 사파리 파크」, 「나스 고원 미나미가오카 목장」등이 있으며, 레저를 즐길 수 있는 「나스 하이랜드 파크」나 「나스 고원 린도 호수 패밀리 목장」, 그리고 구미호 전설을 간직한 "살생석"이나 "진달래 출렁다리"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습니다.
4위 시라하마 온천(와카야마현)
옛 일본의 천황이 방문했다고 전해지는 시라하마 온천은 탁 트인 태평양 전망을 바라보며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매력이 있는 곳입니다. 부딪히는 파도를 바라보며 즐기는 노천온천이나 수영복을 입고 들어가는 혼욕 노천탕 등 다채로운 온천의 매력을 느낄 수 있으며 당일치기 온천으로도 추천드립니다.
주변에는 140여 종 1,400여 마리의 동물이 사는 '어드벤처 월드'가 있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수백년 동안 바닷물의 침식 작용으로 만들어 졌다는 '산단베키(삼단벽) 동굴'이나 썰물 때 건널 수 있는 '토리게(새털) 동굴' 등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또한 일본내 최고의 해변이라 불리는 '시라라 해변' 은 시라하마 온천 방문시 빼놓을 수 없는 명소입니다. 눈부시게 빛나는 하얀 모래사장을 밟으며 서핑도 즐기도 맛있는 요리도 즐기며 온천으로 피로를 푸는 건 어떠실까요?
5위 쿠사츠온천 (군마현)
풍부한 탕량을 자랑하는 쿠사츠 온천은 해발고도 약 1,200m에 위치해 있습니다. 높은 고도에 위치한 지역적 특성 상 여름에도 선선한 날씨로 온천을 즐기기에 좋으며, 겨울철에는 눈덮인 설산을 감상하며 온천을 즐길 수 있어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곳입니다.
쿠사츠를 대표하는 '유바타'를 시작으로, '유모미쇼'로 유명한 '아츠노유' 등 일본의 온천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쿠사츠 온천은 분당 600리터의 온천물이 쏟아져 나오는 무료 족욕탕부터 손탕, 얼굴탕 등 신기한 장소도 마련되어 있어 색다른 온천의 묘미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또한, 1년 내내 야외 레저를 즐길 수 있는 <텐구산>에서는 스키체험 뿐만이 아니라 시속 약 70키로의 속도로 즐기는 길이 약 500m의 대형의 짚 라인 「쿠사츠 BanZipTENGU」도 체험할 수 있으니 온천과 함께 짜릿한 레저체험도 계획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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